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전문건설협회 제37회 정기총회에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제3연륙교 건설 설계 단계부터 지역업체 보유 신기술·특허 등을 기술 제안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인천시 최초로 공사 계약 전 발주청 주관으로 입찰 참가자와 지역업체 간 만남의 장 행사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만남의 장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 건설업체가 ㈜한화건설 협력업체로 27개사, ㈜포스코건설 협력업체로 22개사 등 총 49개사가 협력업체로 신규 등록했다. 인천경제청은 또한 제3연륙교 건설 공사 하도급 계약 시 지역업체 하도급 7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준홍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기반과장은 “제3연륙교 건설 공사와 관련해 인천경제청이 그동안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나현 기자 shiw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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