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점과 멀리 떨어져 있는 농기계 수리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봄철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중구 무의동 등 도서지역과 주변에 농기계수리 지정점이 없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인천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교관들이 직접 방문해 농기계 고장수리와 함께 농기계 안전사용, 관리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해 차질 없는 영농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월 10일부터 4월 1일까지, 주 2∼3회씩, 13회에 걸쳐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며, 인천시 조례에 의거 농가당 5기종 35만원 한도 내에서 농가에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순회수리교육이 없는 마을에서는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정한 농기계 수리 지정점에서 수리하면 수리비를 지원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많은 농업인들이 이번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적기에 농기계 점검과 수리를 실시하고, 농업 노동력 절감과 농가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농기계 순회수리교육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팀(☎032-440-6931, 6939)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나현 기자 shiw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