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항공박물관 안창남 고국 방문 비행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첫 번째 순회전 -
영종역사관은 지난 12일(목) ‘공중용사 안창남’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 안창남 고국 방문 비행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순회전으로 준비한 것으로서 영종역사관에서 5월 28일까지 전시된다. 전시 개막행사는 견수찬 영종역사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김정헌 인천중구청장, 강후공 인천중구의회의장, 안태현 국립항공박물관장,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 추이흥 영종역사관 자문위원, 복혜정 인천중구문화재단 이사, 전수철 인천중구문화재단 이사, 김명호 인천서구문화재단 자문위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개회사에서 국립항공박물관의 협조로 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항공용사 안창남 선생 전시를 하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선생의 독립투쟁 의지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영선 영종역사관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전시장을 돌아 본 내외빈들은 알찬 전시 내용에 대하여 평가하였고, 안창남 선생이 인천 상공을 비행한 내용을 살펴봤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영종역사관 자리에 있던 세계여행가 김찬삼 선생의 세계여행문화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금년에 김찬삼전시관을 조성해 김찬삼 선생 유물과 함께 선생이 타고 다니던 독일제 승용차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전수철 인천중구문화재단 이사는 영종역사관에서 김찬삼 세계여행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