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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영종도만 가면 요금 '훌쩍'…공항철도 요금제 개선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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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포커스
2020-12-18 15:32:56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나의 노선에 두 가지 요금제가 적용돼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공항철도의 요금제 개선여부가 곧 가려진다.
필요하다는 인천시의 건의를 국회가 반영한 것이다.
구간별로 100~200원씩 점진적으로 증액되고 환승할인도 되는 통합요금제를 적용한다.
청라역(1850원)에서 영종역(2750원)까지는 1개 구간이지만 요금은 900원이나 비싸다.
구간마다 500~600원씩 오르고 환승할인도 받지 못한다.
영종도가 도심이 아니라는 이유로 독립운임체계를 적용한 결과다.
연간 약 80억원을 더 부담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타 지역과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거부했다.
“이번에는 개선방안 마련돼 이용객의 부담이 완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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