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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인천 항만·영종도 재개발 '9천억 투입'
BY 관리자
2021-01-11 12:11:14
영종도 재개발사업, 종합관광레저단지 조성 예정 (2022년)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대상지 위치도 (해양수산부 출처)
해양수산부가 2030년까지 인천 내항 1·8부두와 영종도 재개발에 9천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종도 재개발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항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해양산업육성·지원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국제적인 해양관광 및 교육연구단지로 재개발한다는 목표다.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5조9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상부시설을 포함하면 약 9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수부는 이 사업들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공공시설지구 조성원칙과 공공시설 확보 기준을 최초로 도입했다. 인천내항 등 도심연계를 통한 공공성 확보가 필요한 사업과 해양관광·물류산업 유치목적의 부지조성에 공공시설 비율을 각각 50% 이상, 30~40% 이상으로 못 박았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앞으로 사업 추진 시 공원과 주차장 등을 충분히 확보하기로 했다.
해수부 차관은 “항만공간을 도시와 연계하는 새로운 성정 거점으로 만들고, 바다를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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