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청,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경관심의 업그레이드 도시품격 높인다.
BY 관리자
2021-02-03 15:07:08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품격 있는 도시경관 창출을 위한 경관심의 매뉴얼을 마련해 이달부터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가 추구하는 도시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뉴얼에 경관심의 절차와 방법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경관심의 도서에는 '통합지침도'와 '종합계획도' 제시를 의무화했고 심의 절차도 '심의 준비', '심의 개최', '심의 이후' 단계로 체계화해 중요 사항이 누락되지 않게 했다.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IFEZ 경관심의 도서에는 ‘통합지침도’와 ‘종합계획도’를 반드시 제시하여야 한다. ‘통합지침도’는 경관계획지침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도면이고, ‘종합계획도’는 실제설계에 경관지침을 어떻게 반영하였는지를 표기한 도면이다. 이를 통해 설계자는 경관계획과의 연계성을 경관심의 전에 체크하게 되고, 심의위원은 경관관리 목표와의 정합성을 판단하는 심의 프로세스가 구축된다.
둘째, 경관심의 절차를 ‘심의준비 단계’, ‘심의개최 단계’, ‘심의 이후 단계’로 체계화 하고, 단계별 중요사항이 누락되지 않도록 ‘IFEZ 경관심의 체크리스트’와 ‘절차도’가 마련된다.
셋째, 심의도서 작성방법에 있어서는 IFEZ 경관계획과 주변현황을 면밀하게 검토하도록 규정하고, 각종 도면 작성방법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과 풍부한 예시로 설계자가 심의방향에 맞춰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특히 사업대상지가 위치한 도시경관 구조의 맥락을 파악하고 설계내용을 작성하도록 체계화 되었다.
넷째, IFEZ 경관관리 목표에 최적화된 경관심의 운영을 위해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IFEZ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개별 건축물이 전체적인 도시경관에 기여할 수 있는 경관심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