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간 미 개통 해찬나래지하차도 불편 해소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인근 하늘대로를 제3연륙교보다 먼저 개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시설관리공단, 중구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LH에서 영종하늘도시내 하늘대로를 지난 2013년 개설한 후
7년 동안 미 개통(해찬나래지하차도~제3연륙교 시점부)해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이 해찬나래지하차도를 경유,
인천대교 방향으로 진출할 경우 차량 지체로 출퇴근 시 30분 이상 걸리는 등 교통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 인천경제청 등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하늘대로 개통 및 임시도로 개통의 필요성과 시급성
사업 진행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관리주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영종국제도시 내 개발계획을 완충녹지 구간에서 도로로 변경하는 것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 이후 임시도로의 원상복구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태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관계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