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올해 말부터
모든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6월 말∼7월 초 `제3연륙교`의 1·2공구 입찰서를 제출받아 낙찰자를 선정한 뒤
10월에는 공사계약을 맺고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3연륙교`는 전체 길이 4.67km 가운데 본격적인 교량 공사를 위한 물량장 등이
포함된 3공구가 지난해 말 먼저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또, 공사비가 2천447억 원으로 영종 측 구간 2.64㎞인 1공구는 3개 컨소시엄이, 공사비가 3천520억 원으로
해상교량의 청라 측 구간 2.03㎞인 2공구는 2개 컨소시엄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서류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청라 주민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를 오는 2025년 말에 개통하기 위한 행정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