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검사센터를 국내 공항 최초로 3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사센터는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외부 공간에 있으며, 인천공항 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인하대병원에서 운영을 맡는다.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항체검사 중 해외 입국 시 필요한 검사를 선택 할 수 있다.
PCR검사는 결과 확인까지 최소 7시간, 항체검사는 약 1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해외 출국을 앞두고 검사센터를 이용하는 여객은 검사별 소요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검사비용은 유전자 증폭 검사의 경우 8만원, 항체검사는 5만원. 진찰료 외에 음성확인서 발급비용은 3만원)
검사센터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홈페이지 예약 또는 현장 접수 후 이용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내년에 운영 장소와 운영 시간 확대를 검토하는 등 코로나19 검사 및 예방 관련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방역 인프라를 강화하여 앞으로도 여객이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 할 것이라 말했다.